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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의 한문소설 <만복사저포기>의 무대

남원 매월당은 김시습 선생의 최초의 한문 소설인 만복사 저포기의 무대이자 양생과 귀신 처녀의 사랑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바로 그 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목 오동섭 선생은 차를 사랑했던 김시습 선생의 겸손하고 소박한 차 정신을 본받고 고려의 단차를 만들기 위해 이곳에 터를 잡았습니다.

만복사 저포기의 줄거리를 보면, 남원 사는 총각 양생은 일찍 부모를 잃고 만복사 한 쪽 구석방에서 홀로 지내며 배필이 없음을 슬퍼하던 중 부처님과 저포놀이 내기에서 이긴 결과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된다.
둘은 인연을 맺고 행복한 사랑을 나누던 어느 날 여인이 은잔 하나를 내어 주며 “내일 부모님이 자기를 위해 보련사에서 음식을 베푸실 것이니 보련사 가는 길목에서 다시 만나자”라는 약속을 하고 헤어지게 된다.

이튿날 어떤 귀족 양반의 행렬이 보련사를 향하여 가던 길에 은잔을 들고 있는 양생을 보게 되고, 양반이 딸의 장례 때 함께 묻었던 은잔을 갖게 된 경위를 양생에게 묻자, 양생은 자초지종을 빠짐없이 양반에게 고하게 된다.

양반은 3년 전 하나밖에 없는 여식을 왜구의 난에 이별하고, 오늘이 대상인지라 보련사로 제를 지내려고 가는 길에서 양생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양생은 자기와 사랑을 나눈 여인이 3년 전에 죽은 귀신임을 알게 되고, 약속한 시각에 여인이 도착하자 반갑게 손을 잡고 법당에 올라 부처님께 예를 올렸다.

귀신 처녀와 양생은 부모가 베푼 음식을 먹고 나서 더는 저승의 명을 거역할 수 없다며 귀신 처녀는 저승길로 떠났고, 양생은 여인을 그리워하며 다시 장가들지 않고 지리산으로 들어가 여인의 제를 지내며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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